[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지민과 레이나가 귀를 호강하게 만드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레이나와 박지민이 출연했다.
신곡 '에이프릴 풀즈'로 돌아온 박지민은 "만우절이 가장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실패해도 만우절이라는 든든한 벽이 있다. 밸런타인 데이, 크리스마스 노래는 있는데 만우절은 곡이 없어 만들었다"고 곡을 소개했다.
역시 신곡 '작아지는 중'으로 돌아온 레이나는 "어렸을 때 내가 생각했던 모습에 미치지 못했거나 남들보다 못해서 작아보일 때의 느낌을 이야기한 곡이다"며 "그래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곡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각각 '피프틴앤드'와 애프터스쿨' '오렌지 카라멜'에서 메인보컬을 맡은 경험이 있다. 김신영이 "나도 셀럽파이브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싶다. 메인보컬의 느낌은 어떠냐"고 물었다.
박지민은 "우리는 메인보컬이 따로 없었다. 서로 음색이 달라서 듀엣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레이나는 "그룹은 파트가 비슷비슷하다. 초반에는 노래가 나오면 한 번 씩 불러보고 파트를 정했는데 나중에는 안 불러도 정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제 MBC 에브리원 '쇼챔피언'에서 박지민을 만났다는 김신영은 "무대에서 카메라, 기자들과 눈을 맞추더라. 미국에 살면 아델 어깨를 칠 정도다. 팬심으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박지민의 무대 매너를 극찬했다. 이에 박지민은 겸손을 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박지민은 JYP 유기농 식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5점 만점에 4.5점이다"고 평가했다. 박지민은 "다이어트 하느라 한 번밖에 못가봤다. 그런데 그날 고기가 없었다. 다이어트가 끝나고 다시 갈 생각이다"고 이유를 평가했다. 맛에 대해서는 "유기농으로 준비한 것 치고는 맛있었다. 건강식으로 좋은 것 같다"고 맛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최근 1인 미디어를 시작했다는 레이나는 "'아임 레이나'라는 채널명으로 활동 중이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영상은 네 개밖에 없다"며 "1인 미디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작년부터 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좋아요랑 구독하기가 많이 왔냐"고 물었고 레이나는 "아직 별로 없다"며 "음악, 뷰티 등 다양한 컨텐츠를 할 계획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레이나와 박지민은 각각 '작아지는 중'과 '에이프릴 풀즈' '뭐니'를 달콤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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