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에게 애교를 부렸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 박준형 가족의 외식하는 날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두 딸과 함께 곱창을 먹으러 갔다. 곱창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육회가 나왔다. 김지혜는 육회를 집어 박준형의 입에 넣어줬는데, 김지혜는 이와 관련 "이때가 '꽁냥커플'을 보고 반성한 다음 날"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지혜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방송을 본 뒤 "나도 다음 주에 저렇게 찍어야겠다. 팔짱도 끼고"라며 "꽁냥은 안되도 알콩은 해야겠다"고 반성한 바 있다.
박준형은 김지혜의 애교에 당황스러워했다. 김지혜는 "닭살 돋아?"라고 물었고, 박준형은 "콘셉트가 새로운 거 같다"고 당황했다. 이에 김지혜는 "본 모습을 드러내려고 한다. 너무 웃기려고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꽁냥꽁냥은 홍윤화, 김민기 때문인 거 같은데 거기는 결혼을 앞둔 거고 우리는 13년 살았는데 가당키나 하냐"고 당황스러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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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