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의 위태로운 ‘핏빛 장전’ 자태가 포착됐다.
변요한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 제일 갑부 집안의 자제인 김희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할아버지부터 내려온 집안의 업보를 묵묵히 견뎌내고, 고애신(김태리 분)을 위해 정혼을 깨고 파혼하는 등 낙천적이고 넉살 좋으면서도, 다른 이들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인물이다.
8일 방송되는 19회에서 변요한은 핏자국이 가득한 상태로 총을 들었다. 극중 희성(변요한)이 위태로운 표정으로 조준 자세를 취하고 누군가에게 총구를 드리웠다. 얼굴과 셔츠가 피범벅 된 희성이 총을 손에 쥐고 저격하려는, 생경한 자태를 선보이면서 희성에게 닥친 위험한 상황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을 안긴다.
변요한은 ‘위태로운 핏빛 장전’ 장면 촬영을 위해 액션 감독과 함께 고군분투했다. 이 장면 촬영 당시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땅이 온통 진흙 밭으로 변했던 상태다. 변요한은 진흙 밭이라 이동과 움직임이 힘든 상황에서 동선을 몇 번이고 체크, 액션합을 맞춰봤다. 총을 장전하고 격하게 반항하면서 피투성이가 되는 등 체력 소모가 큰 제스처들이 상당했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제작사 측은 “능청스런 웃음만을 지어 보이던 희성이 갑작스럽게 총을 들게 된 이유가 궁금해질 수밖에 장면”이라며 “애신과의 정혼이 깨진 후 신문사 일에 전심을 다하던 희성이 예상 밖의 사건과 맞닥뜨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19회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