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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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0' 김연자 눈물 쏟게 한 떼창의 힘…위키미키에 승리

기사입력 2018.09.07 21:09 / 기사수정 2018.09.07 21: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김연자가 278명의 팬들과 함께 환상 떼창 호흡을 선보였다.

7일 방송한 tvN '300'에서는 김연자와 위키미키가 떼창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을 위해 부산, 구미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팬들이 '300' 녹화장을 찾았다. 김연자와 위키미키는 "300분이 다 오셨을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00'에서는 각각 300명이 참석했는지도 평가요소로 작용할만큼 중요하다. 위키미키는 272명, 김연자는 278명이 참석했다.

김연자는 자신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다는 팬의 이야기에 눈물을 쏟기도. 김연자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산대 학생들의 등장에는 "처음으로 간 대학공연이었다. 떼창도 감사했다"라며 큰절을 올렸다.

위키미키 역시 자신들을 위해 자작곡을 만든 팬의 등장에 "팬카페에서 이 곡을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호동은 "'300'은 리허설 없이 단판승부로 진행된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김연자 팀이 먼저 떼창에 도전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는 곡이 어려워서 떼창하기 힘들다"라며 "어려우니까 이겨내면 더 좋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구준엽이 편곡을 맡았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고 김연자 팀은 카드섹션, 야광팔찌 등을 활용한 무대로 흥겨움을 더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김연자"를 환호했다. 김연자는 "정말 멋졌다. 300명 떼창에 참가하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든다. 짱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위키미키가 떼창에 도전했다. 콘셉트 회의에서 도연은 "우리 곡보다 국민 떼창곡을 하고 싶다"라며 이문세, 빅뱅의 '붉은 노을'을 제안했다. 유재환은 "너무 좋다"라고 만족했다.

위키미키 팀은 히든카드로 편곡된 곡에 맞는 치어리딩 안무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또 위키미키의 상징색인 빨간색, 노란색 드레스코드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최유정은 "너무 잘했다.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심사위원과 열정평가단의 투표 결과 승리는 김연자에게 돌아갔다. 김연자는 "여러분이 열심히 한 덕분이다.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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