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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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조' 김민우, KT전 3⅓이닝 5K 7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9.07 20:0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KT전에서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민우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김민우는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7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65개.

경기 초반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김민우는 1회부터 3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강백호와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유한준의 2루타로 선취점을 허용했고, 로하스의 희생플라이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0-3이 됐다. 이후 박경수와 오태곤을 각각 1루수 파울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김민우는 2회부터 안정을 찾아나갔다. 유격수 하주석의 호수비로 장성우를 땅볼 처리한 뒤 정현과 강백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역시 이진영 삼진, 유한준 좌익수 뜬공, 로하스 다시 삼진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4회 올라와 선두 황재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박경수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오태곤에게 2루타, 장성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정현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더 잃은 뒤 결국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승계 주자가 득점하며 김민우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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