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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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블레스유' 언니들도 심쿵하게 만든 정해인 출격 예고

기사입력 2018.09.06 21: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밥블레스유'가 정해인 출격을 예고했다. 

6일 방송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안주를 맛보러 간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블레스유'에서 술을 잘 못하는 이들은 작은 잔 4개에 맥주를 나눴다. 이들의 첫 안주는 나가사키짬뽕을 시켰다. 최화정은 "불맛이 난다"며 만족했고, 송은이도 "너무 맛있다"며 즐거워했다. 

이영자는 "이거 먹으면 밖에 눈이 와야한다"며 남다른 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나가사키 짬뽕 먹고 있는데 하정우가 눈 털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쪽 테이블로 걸어와서 최화정과 친해서 인사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나가사키 짬뽕을 맛본 뒤 닭목살 꼬치에 매료됐다. 송은이는 "꼬치의 핵심은 불맛"이라며 즐거워했다. 닭껍질 꼬치 또한 일품이었다. 

마치 일본을 여행하는 듯한 다채로운 음식들을 맛보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일본에서의 경험담도 털어놨다. 일본에서 지진을 겪었던 것. 

송은이는 "여행갔는데 호텔이었는데 진동이 왔다. 잠을 못잤다. 다음날 로비에서 양희은 선생님에게 날 주무셨냐고 물어보니 잘 주무셨다고 하더라"며 "지진이 났었다니까 지진이 났냐 물어보시더라"며 잠자리에 예민하다던 양희은이 지진이 왔을 때는 도리어 잘 잤다고 설명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질세라 서로 지진 대처 요령을 밝혔다. 

이후 이들의 관심사는 정해인으로 옮겨갔다. 송은이는 "보면 볼 수록 괜찮다"며 정해인을 '해인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다. 갑작스런 정해인과의 친분과시에 모두들 관심이 집중됐다.

최화정은 "난 봤다. 사진도 같이 찍고 노래도 같이 했다"며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정해인이 최화정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라"며 자랑했다. 이에 이영자는 "돌아가셨는지 살아계신지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도 "(정해인과)전화통화를 한 번 했다"며 "송은이가 바꿔줬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너무 추접스러운 짓"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내 송은이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다. 


이자카야에 이어 이들이 간 곳은 한옥 게스트하우스.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들은 즐거운 전파티를 펼쳤다. 

이영자는 직접 동태를 가져와 포를 떴다. 능숙한 손길로 동태포를 떤 그는 동태 머리를 활용해 탕을 끓이고 수제비를 넣기로 했다. 이영자는 "우리 넷만 있으면 어딜가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들은 동태전을 비롯해 배추전이며 즐거운 '전파티'를 펼쳤다. 김숙은 "품격이 다른 맛"이라고 감탄했고, 모두들 기립박수로 즐거워했다. 전을 먹으며 이들은 시청자 사연에 대답을 해주기도 하고 즐거워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마침내 연락이 된 정해인이 깜짝 등장해, 이들과 함께 맛있게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예고에서 정해인을 본 이영자는 그에게 쉼없이 퍼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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