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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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에게 과거 인연 밝혔다

기사입력 2018.09.05 22:5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한지민에게 과거의 인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11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이 윤종후(장승조)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이날 서우진은 윤종후를 만나 "나 대리님 더 못 만날 것 같다. 대리님 생각보다 훨씬 좋은 사람인데... 그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자꾸 엉뚱한 곳을 본다. 안되겠다"라고 고백했고, 윤종후는 "한 달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한 건 나지 않느냐. 그냥 자연스럽게 편한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자. 괜히 촌스럽게 어색해하고 쌩까지 말자"라며 괜찮은 척했다.

그날 밤. 서우진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친구 차주은(박희본)과 조깅에 나섰다. 차주은은 심란해 하는 서우진을 보며 "혹시 너 이러는 거 우리 오빠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어떻게 알았느냐며 되묻는 서우진의 반응에 "그냥 직감으로 알았다. 나도 내 친구 아니었다면 죽일 X이라고 했을 거다. 나는 중립이다. 밀어주지 못해도 최소한 비난은 안 하겠다"라는 말로 서우진을 위로했다.

다음날 출근을 한 윤종후는 서우진과 어색하게 지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은행 동료들에게 서우진과 이별했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혔고, 서우진도 윤종후를 편하게 대하려 했다. 하지만 그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윤종후가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서우진과 차주혁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던 것.

서우진이 차주혁을 향해 "실수 아니다. 나. 그래서 더 이상 윤대리님 만날 수 없다. 그렇다고 차 대리님한테 대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두 사람 절친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라며 "혹시라도 그날 그 키스가 신경 쓰인다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라. 그게 대리님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좋다"라고 말하자 이 이야기를 듣게된 윤종후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서우진과 차주혁에게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알게 된 윤종후는 차주혁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상식(오의식)은 차주혁을 향해 "우리 몇 년 우정이냐. 우리 피만 안 눴지 형제다. 나 이제 너 친구로 안 본다. 가족으로도... 명절 집안 대소사가 아니면 너 절대 안 본다. 너 우리 가게 오지 말아라. 안 판다. 너한테는"이라고 독설했다.

결국 윤종후와 오상식을 잃게 된 차주혁은 지방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그는 이혜원(강한나)를 찾아가 "잠깐 얼굴 보려고 기다렸다. 미안하다 혜원아. 내가 결국 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다. 미안하다 진심으로. 이 말을 못 한 것 같아서"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고, 서우진은 차주혁의 전근 신청에 대해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우진이 꿈속에 나타나던 남자의 얼굴이 차주혁인 것을 보게 됐고, 차주혁은  혼란스러워하는 서우진에게 과거에 부부였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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