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4 11:30 / 기사수정 2018.09.04 11:3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네이버 웹툰으로도 동시 제작, 공개되며 컨텐츠의 경쟁력을 입증해 예비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진다.
전 세계 4개 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앞두고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창궐'은 웹툰과 모바일 게임 등으로 동시 제작되는 크로스 미디어 컨텐츠의 성공적인 첫 사례로 눈길을 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에 앞서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네이버 웹툰 '창궐'은 영화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한 프로젝트로, ‘야귀’라는 소재를 만화적으로 보다 풍성하게 표현한 무협 액션 웹툰이다.
보통의 영화들이 웹툰의 IP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는 것이 아닌 영화의 시나리오를 웹툰화 한 것이 특징. 지난 8월 13일 첫 선을 보인 웹툰 '창궐'은 영화 '창궐'을 집필한 황조윤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윤군 작가의 완성도 높은 작화가 맞물려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귀의 존재감과 야귀화된 인물 묘사의 생생한 긴장감이 영화와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화제를 모은 영화 '창궐'의 1차 포스터를 웹툰 버전으로 제작한 ‘웹툰 포스터’가 함께 공개되어 시선을 강탈한다. 웹툰의 제작을 맡고 있는 헤드플레이 관계자 측은 “창궐의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캐릭터가 웹툰에도 반드시 통할 것이라 생각했다” 고 밝히며 웹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웹툰을 서비스하는 네이버 웹툰 관계자 역시 “웹툰 '창궐' 공개 후, 기대 이상의 반응이라 놀랐다. 영화와 웹툰 모두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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