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비즈니스 플랫폼 미르코인(Mircoin)이 두 개 거래소에 추가 상장을 확정함과 동시에 가치상승을 위한 코인소각을 진행했다.
미르코인은 지난 6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이즈(Coinis)에 첫 상장된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에도 상장됐다. 싱가폴에 본사가 있는 비트포렉스는 메릴린치 출신이 세운 투자운용사 Crypto Capital이 투자한 하루 거래량 세계 10위권 규모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비트포렉스에는 9월 첫째 주 미르코인이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16억 MIR를 추가 소각 처리하여 공개 채굴 수량을 4억 MIR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발행량은 59억 MIR에서 최총 43억 MIR로 변경됐다. 총 발행량 중 지금까지 락업물량 36억 개, 유통 물량 3억 개, 기업물량 8억 개를 포함한 47억개가 소각되며 소각과 동시에 코어 변경 작업이 진행됐다.
지난달 말 세계 5위권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주최의 대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BlockShow Americas 2018’ 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블록쇼에서는 독립부스를 마련해 미르코인을 알렸으며 현재 추진 중인 MIR LAND, MIR PAY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블록쇼는 50개국 이상에서 1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영향력 있는 행사로써 가치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업체 관계자는 “미르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로써 가치를 꾸준히 올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유명 거래소 상장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