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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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장미희, 치매 이용한 김유석 악행에 역습 '통쾌'

기사입력 2018.09.03 07:07 / 기사수정 2018.09.03 0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가 김유석의 계략을 알아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8회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최동진(김유석)의 계략을 알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최동진과 양학수(박상면)가 만난다는 사실을 수상하게 여겼다. 게다가 박효섭(유동근)은 몰래 숨은 채 이미연의 사진을 찍는 남자를 발견하고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미연은 최문식(김권)에게 "네 아버지가 내가 있을 때 우리 집에 온 적 있었니?"라며 추궁했다. 최문식은 "엄마 안 계실 때 오신 적은 있어요. 엄마 오시고 한 3일째 되던 날 같아요. 그때 대형 컴플레인 때문에 회의가 있던 날이니까"라며 고백했다.

이미연은 집으로 돌아간 후 녹음해둔 음성 파일을 뒤졌다. 이미연은 끝내 최동진의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인했다. 당시 최동진은 "아무래도 너한테 빼앗겼던 내 행운이 이제 나한테 돌아오는 모양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최동진은 이미연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는 보고를 받고 달려갔다. 이미연은 치매 증상을 보였고, 최동진은 그 틈을 타 빌딩을 매각하게 만들 속셈이었다. 

최동진은 계약서를 들이밀어 이미연에게 사인을 받아냈다. 이때 이미연은 "원하는 게 내 빌딩이었어?"라며 쏘아붙였고, 최동진의 계략을 알아내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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