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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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미인' 임수향, 곽동연 고백 거절하며 눈물…차은우♥

기사입력 2018.09.02 00:08 / 기사수정 2018.09.02 02: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곽동연의 고백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2회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고백한 도경석(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 이번엔 피할 생각하지 말고 대답해"라고 밝혔다. 강미래가 "왜 너 같은 애가 나 같은 애를"이라고 했지만, 도경석은 "나 같은 사람은 뭐고, 너 같은 사람은 뭔데"라고 말했다.

강미래는 "너랑 나랑 다니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 왜 저런 애가 저런 애랑 다니지 그럴 거 아니냐"라고 했다. 도경석은 "그래서 넌 날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강미래는 "친구. 그 이상은 안 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도경석은 "처음부터 난 안 되는 거였어?"라고 확인했고, 강미래는 "어"라고 답한 후 홀로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다시 만난 두 사람. 도경석은 "네가 나 때문에 힘들다면 그건 안 해야겠지. 근데 혹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면 미안하지만 난 못 해. 그렇지만 기다릴게"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던 중 강미래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연우영(곽동연)은 "나 처음 너 봤을 때부터 너 좋아했어"라고 고백했다. 강미래가 이유를 묻자 연우영은 "예뻐서"라고 답했다. 연우영의 대답에 강미래는 "그런 분인 줄 몰랐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연우영은 "예쁘고 잘생긴 데 끌리는 게 왜? 잘생긴 게 아니라도, 각자 좋아하는 타입이 있잖아"라고 말했다. 강미래는 "저 다 고친 거라고 말했잖아요. 상상도 못 하실 정도로 못생겼었다. 왜 저 같은 애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다"라고 했지만, 연우영은 "저 같은 애라니. 좋아할 만한 사람이니까. 예뻐서인 것도 맞는데, 너란 사람이 볼수록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강미래는 생각해보란 연우영의 말에 "죄송하다"라며 "제가 이래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제가 뭐라고 선배님 같은 분을"이라고 했다. 연우영은 "누군가를 좋아해도 되는 사람,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널 비웃을 권리는 없고. 그리고 사람한테 끌리는 건 원래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거다"라며 "잘 되길 바랄게. 경석이랑"이라고 밝혔다.  
강미래는 눈물을 흘렸고, 연우영은 "네가 끌리는 대로 하면 돼. 울지 마"라고 다독였다. 도경석이 이 모습을 지켜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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