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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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데' 폴포츠X배다해, 라디오로 듣는 귀호강 라이브

기사입력 2018.08.31 15:42 / 기사수정 2018.08.31 15: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두시의 데이트' 폴포츠와 배다해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폴포츠와 배다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폴포츠에게 '자신을 알고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폴포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전혀 모른다"고 답해 큰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신선하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이에 지석진은 "제가 뭐하는 사람처럼 보이느냐"고 물으면서 노래를 불렀고, 이를 들은 폴포츠는 "가수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폴포츠는 한국에서 배운 몇가지 말들을 늘어놨다. 폴포츠는 "치맥 주세요~" "돈 주세요~" "이모, 주세요~"라고 말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말하면서 시종일관 웃음을 보였던 폴포츠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장난을 좋아한다. 그래서 재밌게 쓸 수 있는 한국말을 먼저 배운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폴포츠는 'Send In The Clowns' 솔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폴포츠는 조금 전 보여줬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거두고 순식간에 감정을 잡으며 노래에 빠져들었다. 폴포츠는 마이크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감탄을 부르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폴포츠와 듀엣 경험이 많은 배다해 역시 "이렇게 마이크 앞에서 잔잔하게 노래를 보르시는 것도 너무 듣기 좋았다. 소장하고 싶어졌다"며 감탄했다. 

숨죽이게 만든 라이브 후 폴포츠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골라 달라는 질문에 "갈비, 가리비, 부산에서 먹은 개불"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배다해의 라이브도 이어졌다. 배다해는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다. 청취자들은 "천상의 목소리다"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노래를 듣고 있던 폴포츠 역시 "정말 아름다웠다"고 배다해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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