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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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이재훈 PD "최다니엘, 코믹+감정+멜로 다 되는 배우"

기사입력 2018.08.29 14: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재훈 PD가 네 명의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재훈 PD,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가 참석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본격호러스릴드라마다.

이날 이재훈 PD는 네 명의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KBS는 최다니엘이 어떤 배우인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송국이다. 최다니엘과 함께 한 모든 선후배가 '코믹이면 코믹, 감정이면 감정, 멜로면 멜로 다 할 수 있는 배우'라고 하더라. 실제로도 최다니엘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빈에 대해서는 "무서운 드라마이기 때문에 사람이 다치고 죽는 장면이 많다. 하지만 그 무서움 때문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채널을 돌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박은빈 배우의 특유의 밝은 이미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지아의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들며 "이지아 배우는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는 배우다. 미스터리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미스터리한 모습을 많이 보고 캐스팅했다. 나 뿐만 아니라 대중도 궁금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이미지와 배역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도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원해를 이야기하면서는 "원해 형 사랑합니다"라며 "'김과장' 때도 많은 도움을 준 배우다. 배우들도 김원해와 연기를 하면 훨씬 좋은 장면들을 보여주더라. 특유의 익살맞은 표정을 많이 보여줘서, 이 드라마가 너무 무섭게만 보이지 않게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9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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