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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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2' 이하나X이진욱, 보이스피싱범에 속았지만…무사히 검거

기사입력 2018.08.25 23:56 / 기사수정 2018.08.26 00: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하나와 이진욱이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했다.

2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5화에서는 박중기(김중기 분)의 아내 안희진이 납치됐다. 

이날 박중기의 아내가 보이스 피싱 범죄에 연류되어 조선족 남성에게 납치된 정황을 포착한 골드타임팀 강권주(이하나)는 곧장 도강우(이진욱)에게 남자를 뒤쫓아 용의자를 검거 해달라는 지시를 내렸고, 도강우는 용의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용의자를 체포한 도강우는 차 안에서 돈이 발견되지 않자 용의자를 추궁해 따거(큰형님)이 시키는 곳에 돈을 버렸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같은 시각. 그와 함께 사건을 꾸몄던 또 다른 공범 백미자는 큰 형님이 시키는 장소에 수금을 하러 나타났다가 곧바로 경찰에게 체포되고 말았다.

백미자를 체포한 도강우는 백미자를 취조했지만, 백미자는 큰형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했고 이를 본 도강우는 "당신한테 달린 별이 몇개인데 보험 하나 없다고 하느냐. 그 말을 믿으라는 말이냐"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했다.

이에 백미자는 "우리 형사님 성격이 급하신 것 같다"라며 도강우를 불러 세웠고, 도강우에게 "딱 한번 통화한 적이 있다"라며 큰 형님과 통화를 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를 들은 강권주는 "상황이 구체적이다. 거짓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그녀가 큰 형님을 보았다고 전한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계속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강권주는 백미자가 설명한 큰 형님에 대한 이야기가 자신의 부친에 대한 설명과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주목했고, 큰 형님이 바로 백미자라는 것을 눈치채 곧장 도강우를 다시 경찰서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백미자는 이미 경찰을 폭행한 후 도주한 뒤 사라진 후였고, 도강우는 밀항을 하려는 그녀를 쫓아 여객선터미널로 향했다. 그리고 CCTV 화면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진서율(김우석)은 사진 속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백미자가 평소와는 다르게 반팔을 입었던 것. 

이 사실을 통해 강권주는 백미자의 신분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고, 그녀가 중국에서 활동하던 강력범죄자인 왕옥련이라는 사실을 도강우에게 전했다. 덕분에 도강우는 왕옥련을 무사히 체포할 수 있었고, 골든타임팀에서 모습을 지켜보던 강권주는 안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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