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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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여친 상해 혐의' 아이언 "앞선 재판 불참, 주소 보정 때문"

기사입력 2018.08.23 14:0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전 여자친구 상해,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언이 앞선 재판에 불출석한 이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23일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 7월, 11개월 만에 열린 첫 항소심 법정에 불참했다. 당시 재판부는 아이언에게 소송 기록 접수 통지, 항소 이유서, 피고인 소환장 등을 발송했지만 전달되지 않았다고.

이날 재판에 참석한 아이언에 재판부는 "만약 오늘도 참석하지 않았다면 지명수배를 하고 구속 영장을 발부할 계획이었다"고 말하자 아이언은 "주소 보정이 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은 아이언이 받아야 할 서류를 받지 못 했기에 진행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 반드시 참석하라. 참석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고 변호인이 현재 선임되지 않았는데 국선 변호임을 선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성관계 도중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거나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네가 찌른 거라 경찰에 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아이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가 항소를 제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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