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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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박광현, 스크린 야구장→반찬 사업 욕심

기사입력 2018.08.23 07:10 / 기사수정 2018.08.23 02: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광현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광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광현은 아내에게 여행자 대상의 동결 건조 반찬 사업을 제안했다.

이를 듣던 아내는 "사업 망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그러냐"고 말했다. 박광현은 사실 새 사업을 고민하기 전, 아내와 함께 스크린 야구장을 운영한 바 있다. 박광현은 스튜디오에서 "스크린 야구장을 동두천에서 했다. 처음에는 미군 부대가 있어서 장사가 잘됐는데, 미군 부대가 이전해서 망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업 세포가 있다. 뭔가 항상 새로운 것을 생각한다. 일상에서 이거 어떨까 저거 어떨까 한다. 반찬 사업에 관심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진지했다. 아내는 반찬 사업은 괜찮지만 "조미료는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 박광현은 끈질기게 설명하며 설득했고, 아내는 한번 해보라고 승낙했다. 하지만 박광현의 요리 실력은 의심스러웠다. 박광현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딸 하온이를 위한 반찬을 먼저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박광현은 스튜디오에서 "여행 갈 때 반찬을 싸가기 힘들잖나. 여행 일수에 맞춰 반찬 사업을 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MC 및 출연자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또 박광현은 왜 사업을 하려고 하냐는 질문에는 "연기를 하지 않을 때도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라고 설명했다.



박광현은 장보기부터 실패였다. 박광현은 멸치볶음, 해물 볶음우동, 오징어 청국장, 떡볶이 등을 만들기로 했는데, 멸치볶음 재료인 멸치의 크기가 너무 커 아내의 타박을 받았다. 박광현은 "식감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첫 번째로 만들어낸 멸치볶음의 비주얼은 훌륭하지 못했다. 맛을 본 아내는 "이거 진짜 버려"라고 말해 박광현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반찬도 열심히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평가단을 초대해 박광현이 만든 반찬을 대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가단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아내는 "돈 주고 사 먹을 수준이냐"고 물었지만 "그건 좀"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급기야 박광현은 냄비밥으로 사업을 변경해 아내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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