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형 윤시윤이 동생 윤시윤을 차 안에 그대로 두고 떠났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7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한수호(윤시윤)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군가 자신의 뒤를 쫓고 있단 걸 알게 된 박재형(신성민). 박재형은 한수호의 차를 들이받고 한수호를 위협했다. 하지만 한수호의 얼굴을 확인한 박재형은 한수호, 한강호 얼굴을 번갈아 확인하고 놀라 도망쳤다.
한수호는 한강호에게 주먹을 날리려다 참았다. 한수호는 "넌 좀 내 인생에 없어지면 안 되겠냐"라고 밝혔다. 과거 한수호는 한강호 때문에 불량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가해자는 칼을 빼 들었고, 마침 지나가던 한강호가 한수호를 구하려다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하지만 한수호는 경찰에서 가해자가 칼을 빼든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한강호는 한수호를 방치한 채 블랙박스만 꺼내서 집으로 돌아갔다.
도망친 박재형은 방우정(한수연)에게 "한수호를 잡았어. 한수호가 둘이야. 내가 잡았는데 뒤따라왔다고"라며 넋이 나갔다. 방우정은 "둘 다 잡아왔으면 됐잖아. 어떻게 도망칠 생각을 했어. 너 무서웠니?"라고 분노하며 "넌 자격 없어. 빠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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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