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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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프' 이동욱, 환자 살리지 못했다…시신 앞에 문소리 등장

기사입력 2018.08.22 00: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시신 앞에 수술복을 입은 문소리가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10회에서는 병원장이 된 오세화(문소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선우(이규형)가 환자로 주경문(유재명)을 찾아왔던 걸 깨달은 이노을(원진아). 이노을의 병명을 확인한 이노을은 주경문에게 예선우의 병에 대해 물었다. 주경문은 "기록을 멋대로 열람하면 안 돼"라고 했지만, 이노을은 "상태가 어떻냐고요"라고 아랑곳하지 않았다. 주경문은 "통증, 부종이 반복되고 있어. 좀 있으면 조절도 안 될 거야. 보존치료만 남았어. 수술 소용없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결국 다리를 잘라야 할 거야"라고 전했다.

예진우(이동욱)와 마주친 이노을은 예선우한테 가겠다고 했다. 홀로 차에 탄 이노을은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구승효가 다가와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요"라고 물었다. 구승효는 "차이는 거 봤다. 예진우 선생한테 고백하려던 거 못했나?"라고 오해했다.

집에 돌아온 예진우는 예선우에게 "노을이랑 싸웠냐"라고 별 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예선우는 "안 싸웠어. 말했어. 좋아했다고. 좋아한다고"라며 "후회할까봐 말한 건데, 나중엔 오늘을 후회할 수도 있겠지? 꺼내놓고 싶었어. 언젠가 정말 말 못 할 날이 오기 전에"라며 풀이 죽었다.

예선우가 "왜 안 물어? 내가 무슨 대답을 들었는지"라고 하자 예진우는 "둘 사이 일인데"라고 했다. 예선우는 "나 때문에 형까지 불편해질까?"라며 사과했고, 예진우는 "미안한 일도 많다. 말도 못 해?"라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예진우는 동생을 보며 '그냥 너랑 나랑 이렇게 평생 살자'라고 생각했다. 예선우의 방을 나온 예진우는 예선우가 소파에서 뛰고 있는 환시를 봤다.

한편 응급실엔 아무런 정보 없는 환자가 도착했다. 을지 강병원에서 보낸 환자였다. 예진우가 환자를 봐야하던 그때 이동수(김원해)는 예진우를 불러 "할당량만 좀 맞추자"라며 압박했다. 환자는 눈을 떴지만, 결국 사망했다. 예진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신은 사라졌다. 시신을 찾아낸 곳은 수술실이었다. 그때 수술복을 입은 오세화가 등장, "전부 나가"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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