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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 백진희 요양원에 엄마 버린 딸로 오해했다

기사입력 2018.08.21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가 백진희를 오해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2회에서는 이지우(백진희 분)와 이서연(이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을 보고 돌아오던 이지우는 필요한 미용 도구를 사지 않았다며 투덜대는 이서연을 향해 "앞서가라. 누군가가 미워질 때 사람의 뒷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덜 미워진다더라. 엄마가 그랬다. 사람들의 뒷모습은 어딘가 조금 슬프고 짠하단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서연은 홀로 청소를 하다가 이지우의 집 소파 아래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그것은 요양병원에 있는 엄마와 이지우가 함께 찍은 사진. 사진을 본 이서연은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치매에 걸린 엄마와 마주쳤다. 하지만 이서연의 엄마는 전혀 이서연을 알아보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버스에 탄 이서연은 엄마를 떠올리다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그대로 병원으로 실려간 이서연은 병원에 출근한 이지우와 마주쳤고,이지우는 이서연에게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걱정한 이지우는 이서연이 깨어나자 그녀의 병실을 찾아 "언제부터 그런 거냐.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을 모르느냐"라고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지만, 이서연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엄마 언제부터 그렇게 되신 거냐. 간호사면서 엄마가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냐"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기분이 상한 이지우는 "네가 무슨 상관이냐. 이제는 딸도 아니지 않느냐"라고 맞받아쳤고, 이서연은 "그래서! 딸이라서 치매 온 엄마를 요양원에 버리듯 방치해뒀느냐"라는 말로 이지우에게 상처를 줬다.

다음날, 병원에 찾아왔던 구대영은 이서연이 이지우에 대해 나쁜 말을 쏟아내자 "네가 지우를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 몇 년 만에 나타나 엄마를 돌봐왔던 지우보다 네가 더 힘들다고 할 수 있느냐"라고 반박하며 이지우가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제서야 모든 것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이서연은 이지우에게 "미안하다. 내가 너무 심하게 말했다"라고 사과한 뒤 "너한테도 상처 주고 싶었다. 네 엄마가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우리 부모님 이혼. 너희 엄마 때문이었다. 너희 엄마가 우리 아빠랑 먼저 바람피운 거였다"라고 고백해 이지우를 충격에 빠트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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