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진욱과 이하나가 대립했다.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4화에서는 골든타임팀 진서율(김우석)이 테러를 당했다.
이날 도강우(이진욱)는 강권주(이하나)에게 "지금 진범이 골든타임팀 건드린거다. 그러니 군더더기 빼고 이 새끼 잡는데만 올인하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권주는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도팀장님이 아까 보시지 않았느냐"라고 답했다.
이에 도강우는 "골든타임 동안 사람을 구하고, 범죄를 예방한다? 그렇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으냐. 차라리 그 순간 바로 범죄자를 죽이는 것이 낫다. 가요 센터도 그 귀가 저주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강권주는 "아니다. 단 한 번도 내 능력이 저주라고 생각한 적 없다.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 듣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나는 내 일이 자랑스럽다"라고 답했고, 도강우는 "그래. 하지만 모든 경찰들이 강센터 같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경찰도 사람이다. 누군가는 먹고 살기 위해. 누군가는 제복이 좋아서, 또 누군가는 내가 어떤 놈인지 알기 위해 형사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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