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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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재대결 의지 활활"...'1박 2일' 신화, 뜻밖의 '완벽한 참패'

기사입력 2018.08.20 07:10 / 기사수정 2018.08.20 02: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원조 체육돌' 신화가 체면을 구겼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신화가 뜻밖의 연패를 기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과 신화는 저녁식사 복불복 3라운드 게임이 몸을 써야 하는 감자 옷 핸드볼이라는 사실을 듣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3라운드에 가면 100% 신화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신화는 여유 있는 얼굴로 게임을 시작했으나 멤버들이 제안한 1라운드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신화가 제안한 2라운드 코끼리코 승부차기에서 모두 지고 말았다.

대망의 3라운드 감자 옷 핸드볼에서도 신화의 우세가 점쳐진 것과 달리 멤버들이 접전을 벌이며 무승부를 이뤄냈다. 김종민은 계속 신화가 지자 신화의 체력이 예전만 못한 것 같다고 도발했다.

신화는 저녁식사 복불복 패배로 양파, 대파, 떡으로 배를 채운 데 이어 돌림판 결과에 따라 폐교취침까지 하게 됐다.



신화의 불운 폐교취침에서 끝나지 않았다. 신화는 기상미션을 받은 뒤 멤버들에게 전날의 수모를 갚아주기 위해 야심차게 나섰으나 참참참, 가위바위보 모두 완벽하게 졌다. 벌칙으로 아침부터 산에 오르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김동완은 "어쩌면 이렇게 다 지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화는 지금껏 점심식사 복불복을 제외하고는 우정게임, 수박획득 게임, 저녁식사 복불복, 기상미션 등 모든 게임에서 패배를 기록해 버렸다.

에릭은 "처음에 액젓서부터 꼬인 거야"라며 이민우를 쳐다봤다. 이민우는 오프닝 당시 다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유일하게 까나리 액젓을 고른 바 있다.

유일용 PD는 등산을 마친 신화에게 멤버들과의 재대결을 얘기해 봤다. 신화는 재대결이라는 말에 의욕을 불태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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