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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결국 딸과 재회…'기억 돌아올까'

기사입력 2018.08.18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딸과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21회·22회·23회·24회에서는 지은한(남상미 분)이 과거 기억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한은 기억 속 여자아이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숙현은 "그냥 잊어. 기억 안 나는 거 억지로 떠올릴 건 또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지수한(강훈)은 과거 지은한에게 받았던 책을 건넸다. 책 속에는 글자에 동그라미를 친 흔적이 있었고, 이를 통해 지은한은 '다라를 구해'라는 문장을 찾아냈다. 

결국 지은한은 강찬기(조현재)에게 "다라가 누구예요. 이거 내가 동생한테 생일 선물로 보낸 거래요. 여기 동그라미 쳐진 글자를 모아보면 무슨 말이 되는 줄 알아요? 다라를 구해. 대체 얘한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내가 동생한테 그런 사인을 보냈죠?"라며 물었다.

강찬기는 "장모님이 아무 말씀 안 하셨으면 다 이유가 있겠지. 당신을 위해서라는 것만 알고 그만해"라며 만류했고, 지은한은 "지하실에서는 이 책을 들고 있는 애가 떠오르고 핸드폰에는 책을 읽는 애가 찍혀 있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라며 의아해했다.

강찬기는 "기억이 돌아오면 저절로 알아질 것들이야. 몰라도 된다는데 왜 이렇게 사람을 괴롭혀"라며 화를 냈고, 지은한은 "괴롭혀요? 앵커님한테도 걔가 괴로운 기억이에요?"라며 추궁했다.

이후 지은한은 다라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지하실을 몰래 탐색했다. 게다가 민자영(이미숙)은 지은한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라를 집으로 데려왔다. 다라는 "엄마?"라며 불렀고, 달라진 지은한의 얼굴을 보자 뒷걸음질쳤다. 

앞으로 지은한이 다라의 정체와 과거를 기억해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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