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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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 양동근, 강타의 미개봉 카세트테이프 선물에 '감동'

기사입력 2018.08.17 21:16 / 기사수정 2018.08.17 21: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 강타가 양동근에게 카세트테이프를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에는 강타가 MC를 맡은 가운데 양동근이 출연했다.

강타는 양동근 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꼽았다. 개인적으로 소장 중인 미개봉 테이프를 꺼냈다.

양동근은 뜯지 말라고 만류했다. 강타가 "선물로 갖고 온 거다. 뜯고 싶으면 뜯어라"고 말하자 양동근은 "빈 손으로 왔는데"라며 쑥스러워했다. 강타는 "온 게 선물이지"라고 말해 양동근을 감동하게 했다.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명곡을 작곡한 가수 박광현의 3집 수록곡이었다. 강타는 "내가 김건모의 팬이었다. 수록곡 중 한 곡인데 김건모가 피처링한 게 있다. 1번 곡은 아니라 감아야 한다"며 카세트 테이프로 '함께'를 들었다. 최근 노을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강타는 "친구들과 참 많이 들었다. 내게는 군대에 있을 때 양동근과 있던 그 시간이 힘이 됐다. 휴가 나올 때도 술을 먹다 네 생각을 하면 이 노래가 떠오르더라. 1, 2분도 고민 안 하고 이 노래가 생각났다. 정말 선물이다"며 카세트테이프를 선물했다.

'송 원'은 스타가 자신의 인생 노래를 찾아가며, 그 중 가장 의미 있는 노래 한 곡을 리메이크 해 새롭게 불러보는 뮤직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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