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4 12:10 / 기사수정 2009.06.24 12:10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안마 종목 금메달, 마루 종목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던 김수면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기대주로 떠올랐으나 대회 전 6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서의 부상 여파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4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에서도 자신의 주종목인 마루와 안마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표선발전에는 1차 1위,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이번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올 9월 영국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김수면은 "며칠 전 열린 대회 도중 다리부상을 당했지만 회복중이고, 현재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다"고 밝혔고, 특히 자신의 주종목 마루와 안마 중에 마루 종목에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선수로서 부상을 당하지 않고, 항상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며 가능하면 메달권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히면서,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해서는 "어떤 선수든 올림픽 금메달은 꼭 이루고 싶은 꿈이다."라며 런던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목표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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