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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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①] 에이프릴 나은 "'에이틴' 실검 1위 깜짝…더워도 즐거워요"

기사입력 2018.08.17 14:00 / 기사수정 2018.08.17 13:47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에이틴'의 사랑스러운 퍼펙트 주인공 에이프릴 나은과 달콤한 데이트 어떠세요?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비주얼 센터요? 말만 들어도 기분 좋고 뿌듯해요!" 

지난 7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화제의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모든 면에서 완벽한 캐릭터 김하나로 변신한 나은을 만났습니다. '에이틴'은 세븐틴이 부른 OST까지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공개되는 날에는 실시간 검색어에 자연스럽게 올라있고요. '에이틴'을 통해 교복 입은 상큼한 나은의 모습을 선보였으니, 이번 비주얼 가이드를 통해서는 스무살의 설렘가득한 '여친룩'을 소화한 나은의 모습을 공개할게요. 

Q. 에이프릴의 비주얼 센터를 드디어 만났네요!
- 앗, 그렇게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웃음). 요즘에 '센터'라는 말 자체가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비주얼'이라고 해주시니까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고 뿌듯 한 것 같아요. 

Q. 그래서 나은은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요? 
- 가끔 집에 가면 사실 엄마랑 이야기해요. 친언니가 어렸을 때 너무 예뻐서 또 여자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생길지 궁금하실 정도였대요.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 너무 못생겨서(웃음). 인물이 뚜렷뚜렷하게 나온 건 중학교 이후에요. 초등학생 때까진 조금 못생겼어서 엄마가 걱정도 많으셨었어요. 언니가 워낙 예뻤거든요. 크면서 인물이 그래도 나오기 시작해서 엄마가 뿌듯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웃음). 언니는 나가면 모델을 시키라고 했을 정도였대요. 

Q. 중학생이 되면서 인기도 많아졌겠어요
- 중학교 때 연습생 생활을 했었어요. 대전에선 연습생이 있다는 것만으로 아이들에게 엄청난 이슈거든요. 선배님이나 학교 친구들이 어디 연습생이래 하고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의식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티는 안내려고 했었어요. 

Q. 요즘은 '에이틴'으로 바쁘죠? 
- 진짜 놀랐는데 검색어 1위를 했더라구요. 실시간 검색어에 뜨기 힘든데, 1위를 하는 걸 보고 '에이틴'의 인기를 실감했어요.

Q. '완벽녀' 캐릭터랑은 얼마나 닮은 것 같나요 
- 드라마 속 김하나라는 캐릭터의 모습이 제게 그렇게 익숙하진 않아요. 김하나의 삶도 완벽하고,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학교에선 퀸카고 그렇잖아요. 사람이라면 흠도 있을 수 있고 할 텐데, 하나는 그렇지 않아서 저런 삶에 맞춰 산다면 힘들 것 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그렇지 않죠. 흠도 많고 그래요(웃음). 

Q. 촬영현장 분위기도 좋을 것 같아요 
- 나잇대가 다들 비슷해요. 언니, 오빠 혹은 친구들도 다들 교복을 벗은지 얼마 안됐는데 입게 돼서 어색하다고 싱숭생숭해하는 것도 있어요(웃음). 저는 학창시절에 길게 고등학교 생활을 안했어서 더 들뜨고 재밌어요. 

Q. 너무 더워서 촬영하기 힘들지는 않았나요
- 제가 땀이 정말 없는 편이었거든요. 땀이 안나요. 땀이 없어서 멤버들도 부러워했는데 이번에 야외촬영을 많이 하다보니 땀샘이 '폭발'했어요. 아무도 땀을 안흘리는데 저만 옷이 다 젖을 정도였어요. 눈물인지, 땀인지 이마에서 떨어질 정도에요. 이번 여름 '짱'이었어요. 눈물처럼 내려오는데(웃음). 교복이 정말 제일 더워요. 안 붙는 교복인데도 등부터 시작해서 땀이 정말 많이 나요. 

Q. '에이틴' 찍으면서 즐거웠던 점은요?
- 제가 한 번쯤 성인이 되기 전에 그런 하이틴 학원물을 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하게 됐어요. 촬영지가 학교다보니 그 장소가 하나하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중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좋아요. 다 또래라 주변에 친구도 많이 생겼고, 배우 친구들을 만나면서 좋은 영향도 많이 받게 돼요. 

Q. 올해 스무살인데 달라진 점이 있는 것 같나요?
- 스무살에 대한 로망이 컸어요. 어른이 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엄청 설레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주변에서 멤버들이 별 거 없다고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스무살이 돼서 처음에는 좋았어요. 밤만 되면 들뜨기도 하고, 나갈 수 있었으니까! 현실은…. 숙소에 있어요(웃음).

Q. 그래도 어떨 때 실감해요?
- 고향 친구들 만나면, 친구들이 사회생활도 하고 그래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른이 됐구나 하고 실감이 나요. 예전엔 시험 뭐 봤는지, 중간고사 언제인지 같은 이야길 했는데 요즘엔 친구들이 직업이나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서로 궁금해하거든요. (비주얼가이드②로 이어집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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