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11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 4회에도 삼자범퇴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이 또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 역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첫 타자는 2번 벨트였다. 류현진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 했다. 

3번 타자 롱고리아 역시 4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두 타자 모두 커브를 활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었다.

에이스 버스터 포지를 상대한 류현진은 5구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1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한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