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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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슈주 D&E "한류 세대교체 당연한 것…이젠 롱런이 목표다"

기사입력 2018.08.16 09:50 / 기사수정 2018.08.16 09:5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슈퍼주니어는 명불허전 '한류 대통령'이다. 한류의 문을 제대로 연 가수다. 슈퍼주니어의 활약 덕에 후배 아이돌이 지금처럼 전세계를 누비며 활동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슈퍼주니어가 한류의 초석을 다신 셈이다. 

그러나 수년이 흐르면서 한류의 지형도가 바뀌었고 자연스럽게 슈퍼주니어가 후배 아이돌에게 그 영광과 인기를 물려주게 됐다. 

"저희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한류가 더 커지기도 했고 세대교체가 되기도 했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뭉클했어요. 우리 세대에서 한류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더라고요. 우리가 했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유지되는 것 아닌가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했죠. 물론 예전처럼 항상 1등만 할 수는 없어요. 당연히 세대교체는 되어야 하고, 후배들도 성장해야 해요. 저희는 이제 1등을 하는 것보다 더 롱런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있어요."(은혁)

"저희가 얼마 전부터 남미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슈퍼주니어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느 것 같아요. 남미에서 공연을 하려면 이동할 때 비행 시간도 길고 시차 적응도 힘든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희는 계속 쉬지 않고 도전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슈퍼주니어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스포입니다. 곧 인사드릴게요."(동해)

또 슈퍼주니어는 'SM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받게 된 후광과 또 그에 따른 단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저희가 SM 소속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음악을 했었더라도 음악에 대한 평가는 계속 받았을 것 같아요. 다만 SM의 색이 너무 확고하다보니 오해가 생길 수 있겠죠. 하지만 저희도 저희만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회사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오랜 기간 고심해서 나온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은혁)


한편 슈퍼주니어 D&E는 1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바웃 유)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Bout you)’는 플룻 사운드 시그니처가 청량감을 더한 Trap, Hip-hop 장르의 동해 자작곡으로, 멤버 은혁도 랩 메이킹에 참여, 첫 눈에 반한 남자의 사랑 고백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동해, 은혁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에서 약 2주간 방송 및 예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 7-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9월 15-17일 고베, 9월 27-28일과 10월 2-3일 도쿄, 10월 12-13일 나고야, 10월 20-21일 히로시마, 10월 27-28일 후쿠오카, 11월 3-4일 삿포로, 11월 8-9일 도쿄 부도칸에서 전국 투어 ‘SUPER JUNIOR-D & E JAPAN TOUR 2018 ~ STYLE ~’를 개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레이블SJ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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