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 이정은 알츠하이머에 충격…'애틋 눈빛'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이정은의 치매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5화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의 집 앞을 서성였다.

이날 차주혁은 서우진의 집앞에서 우연히 서우진과 마주쳤고, 서우진의 엄마(이정은)는 "차서방 왔느냐. 안 그래도 내가 꿈에 차서방이 나와서 차서방이 좋아하는 갓김치 많이 담궈놨다. 잠깐만 기다려봐라"라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서우진은 당황스러워하며 차주혁을 향해 "전에 얘기 하지 않았느냐. 우리 엄마 알츠하이머다. 오늘은 내가 결혼을 했다고 착각 하신 것 같다. 엄마 나오기 전에 빨리 가라"라며 연신 사과를 했고,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어머니의 증상에 대해 물었다.

특히 서우진의 엄마는 김치통을 들고 나와 "차서방 이거 두고 갔다. 많이 바쁘지. 그래도 끼니 그러지 말아라. 입맛 없어도 물에 말아서 한술 뜨고 가라. 오랜만에 안아보자. 우리 사위"라며 차주혁을 껴안았다. 이후 차주혁은 장모의 상태에 대해 충격에 빠졌고, 일전에 서우진이 엄마에 대해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무시한 일에 대해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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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