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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 팬들이 뽑은 '실물 甲' 아이돌 1위

기사입력 2018.08.15 10: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실물이 더 빛나는 아이돌’로 워너원-뉴이스트 황민현이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팬투표 1위에 올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고 알려진 아이돌은?’ 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카메라를 통해 TV 화면에 비춰진 연예인의 모습은 약 1.5배 통통하게 나온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실물’을 보길 간절히 바라곤 한다. 커뮤니티, SNS 등에서도 ‘아이돌 실물 사진’ 모음집이 떠돌아다닐 정도로 연예인들이 화면과 실물의 차이가 크다고 알려진 바, 티아라 지연, 빅톤 임세준을 비롯해 엑소 수호 등 아이돌이 그 후보에 올랐다.

영광의 최종 1위는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민현으로 전체 중 46.9%의 비율을 차지했다. 뛰어난 외모와 음색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부터 꾸준히 화제가 되어온 황민현은 팬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언급한 ‘실물이 빛나는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하얀 얼굴에 큰 키와 돋보이는 비율로 얼굴을 다 가린 공항 사진에서조차 ‘누가 봐도 연예인’인 듯 한 모습을 나타낸다. 황민현은 이번 8월 9일, 24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을 통해 지하철 광고, 카페 컵홀더 광고, 지상파 TV광고 등 뜻깊은 축하를 받고 있다.

황민현의 뒤를 이어 엑소 수호가 맹추격 끝에 45.8% 득표율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엑소 수호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샤이니 민호 뒤를 잇는 ‘SM상’ 아이돌로 작은 얼굴에 정석으로 ‘잘생긴’ 눈, 코, 입이 가득 차 있어 실물을 본 팬들은 ‘얼굴에 여백이 없다’, ‘남신이다’라며 입을 모아 극찬한다.

3위는 에이핑크 오하영으로 여자아이돌 중 유일하게 TOP3 순위권에 들며 최종 2.3%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은 데뷔 초부터 성숙한 외모로 실물과 화면이 많이 나는 멤버로 주목받았으며, 여신 ‘아프로디테’ 글자를 합친 ‘오프로디테’라는 별명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최근 ‘1도 없어’로 활동하며, 무려 5관왕을 달성했다.

4위는 하이라이트 손동운, 5위는 프리스틴 주결경, 6위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7위는 빅톤 임세준, 8위는 티아라 지연, 9위는 수지, 10위는 소녀시대 서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8월 3일부터 지하철 생일광고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1위한 아이돌은 팬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 시안으로 강남역 전광판에 생일기념 축하광고가 게재된다. 현재 9월 생일 아이돌로 엑소 수호, 워너원 라이관린, 방탄소년단 정국, 샤이니 키, 빅스 홍빈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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