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와 이시영이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15, 16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가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아침부터 주인아에게 커피를 타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주인아는 갑작스런 한승주의 친절에 몇 번이나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물어보고는 한 모금 마셨다. 한승주는 그런 주인아를 보고 몰래 웃고 있었다.
한승주는 외출을 한 주인아가 지갑을 놓고 간 것을 알고 버스를 타려던 주인아를 자신의 차에 태웠다. 주인아를 위해 온 것이지만 끝까지 일이 있어서 가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주인아는 알면서도 속아줬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주세라(윤주의)의 부모님을 만나기 전 파양이 반복되며 힘들었던 어린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한승주는 주인아의 아픈 고백에 덩달아 가슴아파하는 표정이었다.
주인아를 최한성(김흥수)을 버린 여자로만 알고 있던 한승주는 점점 드러나는 주인아의 실체에 "이제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주인아는 한승주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승주는 주인아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노트에 다양한 방식의 트라우마 극복 방법을 적어놓은 것을 보고 감정이 복잡해졌다.
한승주는 잠든 주인아를 빤히 쳐다보다가 주인아의 머리가 버스 창문에 부딪칠까 재빨리 자신의 손을 주인아 머리에 갖다 댔다.
서로를 향한 호감을 느낀 한승주와 주인아. 싸우기만 하던 둘의 본격 연애가 곧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