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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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프' 이동욱, 문성근 부당행위 신고자였다

기사입력 2018.08.14 00: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문성근의 부당행위를 지적한 건 이동욱이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7회에서는 예선우(이규형 분)가 조사를 나왔단 사실에 놀란 예진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평원에서 김태상(문성근)의 의료 적정성에 대해 현장 확인 조사를 나왔다. 김태상은 바로 심평원으로 달려가 "누가 누굴 심사해. 신고한 사람이 누군데"라고 떼를 쓰며 "나도 원장 좀 해보자"라고 속뜻을 내비쳤다. 김태상은 신고자가 병원 쪽 사람일 수도 있단 말에 한 명씩 의심하기 시작했다.

심평원 직원은 예선우였다. 예선우는 자료를 요청했지만, 의료진은 예선우에게 반말을 하며 무시했다. 그때 강경아(염혜란)가 나타나 "조상님이야 뭐야. 반말 찍찍하고"라며 예선우를 구조조정실로 데려갔다. 

구승효는 예선우에게 쟁점이 뭔지 물었다. 예선우는 "상당기간 김태상 부원장을 예의주시해왔다. 민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홈페이지에 부당행위가 다시 지적됐다"라며 "정형은 10년간 집중 관리 대상이었다. 수술이 남발된 대표적 분야다"라고 밝혔다.

이제부터 잘못된 게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구승효가 "알아봐서 맞으면"이라고 하자 예선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물은 그대로고, 돌 던지는 사람만 바뀐달까요. 그래도 해야죠"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구승효는 구조실장 직원에게 예선우에게 자료를 넘기라고 지시했다. 구승효는 "대신에 공정하게 합시다"라며 "근데 형이 있는데 왜 왔냐"라고 물었고, 예선우는 "정형 전문의가 저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김태상은 "너지. 네가 찔렀지"라고 몰아세웠다. 예진우가 아니라고 했지만, 김태상은 폭력을 쓰며 어머니까지 운운했다. 예진우가 나간 후 김태상은 예선우가 업무 기피신청을 했지만 정형 전문의가 없어서 왔단 걸 알았다. 하지만 민원을 제기한 건 진짜 예진우였다. 예진우는 김태상이 한 해 인공관절 수술했다는 5,600명은 나올 수 없는 숫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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