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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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1볼넷 3삼진…5G 연속 출루

기사입력 2018.08.13 09: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만 세 차례를 당하며 연속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다만 볼넷 하나를 얻어내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 갔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가 터지며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7로 뒤진 7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나단 홀더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추신수였지만 이날은 주춤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마감했지만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한편, 텍사스는 2-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52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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