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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받아쓰기 어려워"…'놀토' 조세호, 우여곡절 정답 '성공'

기사입력 2018.08.11 21:0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놀토' 받아쓰기에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마지막 추리에 성공하며 정답 1등공신이 됐다.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진과 조세호는 영화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으로 등장했다. 박나래와 키는 레옹으로, 혜리는 줄리엣으로, 조세호는 '범죄와의 전쟁'으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MC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박나래와는 절친하지만 나래바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박나래가 나랑 남창희를 나래바에 초대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함께 있던 개그맨 후배가 27일에 들어가서 29일 저녁에 나왔다고 '갈거냐'고 묻더라"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재밌게 놀고 시간의 마법에 걸린 것 뿐인데 나는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박나래가 이제 이사를 하면서 새롭게 꾸민다고 하길래 이번에 도전 고려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해 멸치쌈밥을 두고 펼쳐진 첫 노래는 휘성 '인썸니아'(Insomnia)였다.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가사는 '에이스' 키의 받아쓰기로 두 번의 시도 끝에 정답을 맞혀 멸치쌈밥 시식권을 획득했다. 조세호는 첫 시도에 하나도 맞히지 못하고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다.


간식 타임에는 모시 콩국수를 두고 '신 구 영화 OST 퀴즈'가 펼쳐졌다. 영화 '라붐' OST가 나오자 한해는 "소피 마르소는 에로 배우 아니냐"고 엉뚱한 말을 해 MC들의 '극혐' 표정을 자아냈다.

혜리는 '19금' 영화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를 맞히고 콩국수를 획득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그거 야한 영화 아니냐"고 묻자 혜리는 "나 스물다섯살이다"라며 "3탄까지 나왔다"고 '마니아'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나는 그 영화를 보다가 너무 민망해서 다 보지 못 했다"고 거짓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노래는 비 '라 송'이었다. '썸띵'(Somthing) 활동 중 '라 송' 활동 중이던 비와 많이 마주쳤다는 혜리는 첫 시도에서 가장 많이 맞히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그러나 정답을 찾아가는 동안에는 계속된 '멘붕'이 이어졌다. 결국 힌트를 받은 이후 조세호가 제안한 '순종적인'이 정답으로 밝혀지며 피꼬막을 맛볼 수 있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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