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변영주 감독이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진중권 교수, 김이나 작사가, 호사카 유지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를 했다"며 "1997년부터 1999년까지 3부작 다큐멘터리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용기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됐냐는 질문에는 "용기의 문제는 아니었고 '찍고 싶다'였다"며 "할머니들의 과거가 아니라 세상에 자기를 드러내는 순간 할머니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했다"고 답했다.
변 감독은 "매일 매일 찾아가서 설득을 했다. 1년간 구박당했다"며 "이후에 마음을 열어주셔서 1년 반 뒤에는 촬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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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