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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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비스' 하하 "스컬은 남자 박나래, 결혼하면 안돼"

기사입력 2018.08.06 1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하가 레게 뮤지션 스컬을 남자 박나래로 표현했다.
 
스컬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 전 사장 하하에게 불려가 인사연습만 30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하와 함께 활동하는 스컬은 2007년 '붐디 붐디'로 빌보드 차트 3위에 등극해 방탄소년단보다 먼저 빌보드에 입성했다. 2016년 레게의 본고장 자메이카의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MC들은 “대체 어떤 인사기에 30분 동안이나 연습을 하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스컬은 여러 버전의 “안녕하세요! 비디오 스타! 스컬 앤 하하입니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인사 연습의 이유를 “스컬이 예전 생방송 때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당시 스컬의 모습을 재연하며 받아쳤다.

스컬은 '부산바캉스' 활동 당시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하하에게 뒤통수 맞은 사연을 폭로했다. 그는 당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던 자신에게 하하가 “집은 걱정하지 마라. 다 준비해놨으니 너는 몸만 오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호언장담하던 하하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한국 활동을 시작한 스컬은 하하가 제공해준 숙소를 보고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MC들 또한 “설마 하하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하는 “매니저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해명했다. 스컬이 하하에 대해 폭로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하하가 절친 스컬에게 결혼을 권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하하는 스컬이 ‘남자 박나래’라며 스컬이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유명한 남자 배우들이 스컬의 번호를 많이 물어본다. 연락이 빗발친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컬은 “앨범 컬래버레이션 제의를 하려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를 들은 MC 박나래는 스컬에게 무언의 신호를 보내며 나래바에서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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