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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신화, 등장부터 하드캐리…이민우 '까나리카노'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8.08.06 10: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 2일’ 6명의 예능 신생아들이 하드캐리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폭염을 퇴치하는 시원한 웃음 폭탄을 안기는 동시에 신화 완전체 출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박 2일’은 닐슨 전국 기준 11.6%, 닐슨 수도권 기준 11.5%라는 높은 시청률로 일요일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화 이민우의 까나리카노 당첨 장면은 폭염으로 달아오른 일요일 안방극장에 사이다 웃음 폭탄을 선사, 최고 시청률이 13.3%(닐슨 수도권)까지 치솟았고 10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라는 넘사벽 기록까지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6.8%(1부: 5.5%, 2부: 8.1%), MBC ‘두니아’는 2.1%, SBS '런닝맨'은 평균 6.1%(1부: 5%, 2부: 7.2%),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6.6%(1부: 5.7%, 2부: 7.5%)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개그맨 이세진-임주환-타이거 JK-가수 브라이언-격투기 선수 배명호-가수 고영배가 함께한 ‘예.신.추(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이야기와 ‘‘1박 2일 vs 신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1박 2일’ 멤버들과 신화 완전체의 맞대결 성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화 완전체는 첫 등장부터 필터링 없는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며 단숨에 ‘평균 나이 39세’ 원조 예능돌의 진면모를 뽐냈다. 특히 전진-김동완은 “저희 이제 뭐하면 되죠?”, “’1박 2일’ 멤버들 굶기는 게 제일 하고 싶었다”. “준호형이 50살이죠?”라는 열혈 예능 본능과 팩트 폭격으로 단숨에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그런 가운데 신화 완전체를 환영하는 ‘1박 2일’ 멤버들의 시그니처 인사가 동시에 이뤄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움켜지게 만들었다. 무더위 속 ‘1박 2일’을 찾아준 신화 완전체만을 위한 얼음 동동 띄운 까나리카노가 준비된 것. 이에 전혀 알 길이 없던 신화 완전체는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 한 잔씩 집어 들었고 “이거 뭐야?”라는 단발마의 비명 소리와 함께 신화 완전체 중 유일하게 이민우가 까나리카노에 당첨,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또한 지독한 까나리카노의 향기에 “나만 마신 거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이민우를 위해 김동완이 “너무 억울하잖아요. 빨리 뭐라도 해주세요. 상품이라도 주든가!”라며 보상을 요구하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안방 1열에 앉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하는 등 다음주 펼쳐질 ‘‘1박 2일’ vs 신화’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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