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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母 박주미 관계 개입하나

기사입력 2018.08.05 00: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차은우의 삶에 끼어들게 됐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4회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를 살피는 현수아(조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향회에서 향수회사 대표 나혜성(박주미)을 마주한 강미래. 나혜성은 조향사가 꿈이란 강미래의 말에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봤고, 같이 저녁까지 먹자고 했다.

강미래는 연신 "멋있다. 진짜 부럽다. 꿈꿨던 일을 하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혜성은 "부러움. 슬픈 말이기도 한데. 잘난 걸 부러워하는 게 아니라 평범한 걸 부러워하는 건 슬픈 마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미래는 눈물을 흘렸고, 과거 나혜성과의 인연을 말하려고 했다.

그때 도경석(차은우)이 등장했고, 나혜성과 도경석은 서로 놀랐다. 나혜성은 "많이 컸구나"라며 도경석을 애틋하게 바라봤지만, 도경석은 바로 가게를 나갔다. 나혜성은 강미래에게 도경석의 엄마라고 밝혔다.

다음 날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얘기 좀 하자고 했다. 도경석은 "그 사람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고, 강미래는 "향수 시향회 갔다가 처음 만났다"라고 답했다. 강미래가 "괜찮아? 걱정했는데"라고 했지만, 도경석은 "걱정을 왜 해. 말하고 다니지 마. 나한테 동창이란 거 비밀로 하라면서 네가 먼저 말했잖아"라고 경고했다.

강미래는 "그거야 내 문제니까. 너한테 피해 안 갔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경석은 "너도 그런 식으로 말 바꾸는 애냐? 약속 안 지키는 인간들 질색이야"라고 화를 냈고, 강미래는 "쓰레기인데? 지 인생 화풀이 남한테 하는 인간들은. 아무튼 상관 안 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며 돌아섰다. 그러나 이후 강미래는 나혜성의 부탁을 받고 도경석을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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