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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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미국판 '복면가왕'…"독창성과 대담함 주목"

기사입력 2018.08.04 17: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의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이 베일을 벗었다.  

MBC와 ‘복면가왕’의 포맷 계약을 체결한 FOX는 최근 ‘2018 여름 TCA(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를 통해 프로그램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FOX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된 이 영상에서는 한국판 포맷에 따라 화려한 마스크로 정체를 숨긴 복면 가수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미국판 ‘복면가왕’ 진행은 코미디언,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닉 캐논이 맡는다. 코미디 스타 켄 정, 배우 제니 매카시, 인기 그룹 푸시캣돌스의 리드 싱어 니콜 셰르징거 그리고 가수 로빈 시크가 패널로 참여한다.   

MBC 프로그램이 미국에 수출돼 제작, 방송되는 것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에도 포맷 수출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FOX 측은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대담함이 FOX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포맷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복면가왕’은 진정한 글로벌 바이러스 현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에서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미국판 ‘복면가왕’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미국판 ‘복면가왕’은 2019년 1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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