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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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열애·결별·친구"…펜타곤, 팬들은 폭염보다 더 지친다

기사입력 2018.08.03 16:37 / 기사수정 2018.08.03 16: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현아와 이던은 열애, 후이와 수진은 결별, 유토와 예은은 친구사이로 정리됐다. 

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펜타곤 멤버들의 잇따른 열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소속사 측은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부터 전했다. 펜타곤은 불과 이틀 사이 멤버 3명이 열애설에 휩싸이며 팬덤이 큰 타격을 입었다.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팬클럽 창단식은 취소표가 속출했다. 

우선 이던은 현아와 열애가 맞았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농도짙은 스킨십으로 의심을 샀던 터. 지난 2016년부터 2년 가량 사랑을 키워왔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오랜시간 사랑을 키워왔고, 팬들 앞에 솔직해지기 위해 공개를 택했음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격려를 당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입장 발표 이후 온라인상에는 현아와 이던이 함께 작사한 곡의 가사를 곱씹거나, 두 사람의 과거 퍼포먼스 들이 재차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데이트 목격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 의혹이 생겨난 후이와 (여자)아이들 수진은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 입장이다. 본인들 확인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것. 재차 "사실 확인을 거진 후 공식입장을 전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과거 연인 관계였으나 정리되었다는 것. 팬들로서는 굳이 알 필요 없는 부질없는 정보만 하나 생겼다. 

성수동 인근에서 함께 목격된 CLC 예은과 펜타곤 유토의 교제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나란히 걷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고 이를 예은과 유토의 모습이라고 작성자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정보는 이들을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 그리 달가운 내용은 아니다. '투 머치 인포메이션'에 불과하다. '빛나리'로 갓 주목받기 시작한 펜타곤에게 몰아친 '열애폭풍'이 이러한 입장정리로 진화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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