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이유영을 감싸며 숙취해소제를 건넸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7회에서는 고민하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자신에게 1억을 건넨 한영그룹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피해자 아들 신 반장을 번갈아 가며 떠올렸다. 한강호는 돈을 꺼내 신 반장의 집으로 향했다.
돈을 숨겨놓은 한강호는 신 반장에게 전화해 "먹고 살라고 주는 거 아냐. 싸우라고 주는 거지. 그걸로 이호성(윤나무)이랑 소송해. 내 전 재산이 1억인데 반반으로 나눠준 거다. 제일 비싼 변호사 사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던 중 한강호는 술에 취한 송소은(이유영)의 전화를 받았다. 송소은은 "진짜 나쁜 사람이다. 배울 게 하나도 없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한강호는 "솔직한 건 죄가 아니다. 나도 솔직히 말하는데, (나) 완전 양아치. 나한테 배우면 큰일 나. 그리고 나쁜 사람이니까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지 말라"라고 밝혔다.
이어 한강호는 "소은 씨 잘못한 거 없다. 그 판결은 내가 한 거다. 속상할 필요도 없고"라며 숙취해소제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