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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인상적 데뷔전' KT 김민과 한화 헤일의 두 번째 등판

기사입력 2018.08.02 11:0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2일 목요일

잠실 ▶ LG 트윈스 (김대현) - (이영하) 두산 베어스

두산의 LG전 승리는 어디까지 계속 될까. 최근 3경기 기복 있는 성적을 기록한 김대현은 팀의 연패 탈출이라는 짐까지 짊어졌다. 두산전에는 두 번 나와 각각 6이닝 5실점,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간 구원으로 나서다 지난달 27일 한화전부터 선발로 보직을 재전환한 이영하는 팀의 5연승과 LG전 13연승을 노린다. LG전에 두 번 나와 2승을 챙긴 바 있다.

문학 ▶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 (김광현) SK 와이번스

위닝시리즈의 향방은 어디로? 신재영은 지난 5월 22일 SK전에 한 번 나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다. 전날 4홈런 포함 20안타로 불을 뿜었던 방망이가 신재영을 상대로도 뜨거울 지가 관건. 김광현은 올 시즌 넥센전에 2번 나와 1승1패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7월 27일 NC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대전 ▶ KT 위즈 (김민) - (헤일) 한화 이글스

데뷔 첫 등판에서 인상적 투구를 보여주며 첫 승을 거둔 KT 김민과 한화 헤일이 나란히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올해 신인 김민은 지난달 27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헤일은 KIA전에서 65구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 29일 잠실 두산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고열로 한 차례 등판을 쉬고 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대구 ▶ NC 다이노스 (베렛) -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NC가 3연승을 챙기며 삼성의 상승세를 꺾을까.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베렛은 지난 4월 25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한화전 6이닝 무실점 후 KIA전 4⅔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보인 윤성환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NC전에는 올 시즌 한 번 나와 6이닝 4실점으로 1패를 안았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한승혁) KIA 타이거즈

전날 베테랑이 11년 만에 선발승을 거둔 가운데, 이제 영건이 응답할 차례다. 롯데 3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KIA가 한승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최근 기복이 있는 한승혁이지만 올 시즌 롯데전에 한 번 나와 6⅓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의 연패 탈출 미션을 받은 레일리는 최근 2연승 중. 역시 올 시즌 한 번의 KIA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성적이 좋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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