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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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박사와 네티즌, "크로캅이 압승할 것"

기사입력 2009.06.12 10:02 / 기사수정 2009.06.12 10:0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해외 격투 관계자들이 일제히, 1년 9개월 만에 UFC에 돌아온 크로캅의 '압승'을 예상했다.

오는 14일(한국시각) UFC 99에서 맞붙는 크로캅(34, 크로아티아)과 무스타파 알 턱(35, 영국)의 대결에 해외 유명 베팅 사이트, 네티즌 등이 크로캅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친 것.

'보독닷컴'(bodog.com), '벳크리스'(betcris.com), '벳어스'(betus.com) 등 해외 유명 베팅 사이트에서는 도박사들이 압도적으로 크로캅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12일 기준) 해외유명 도박사이트 '보독닷컴'(bodog.com)에서는 크로캅 1.20, 알 턱 4.00, ‘벳크리스’(betcris.com)에서는 크로캅 1.25, 알 턱 4.00, '벳어스'(betus.com) 또한, 크로캅 1.25, 알 턱 3.50의 배당률을 기록 중이다.

배당률 수치는 1달러를 걸었을 때 받게 되는 금액(달러)을 의미하는 것으로, 크로캅의 배당률이 알 턱 보다 낮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도박사가 크로캅에게 베팅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UFC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매치 별 승자 예측에서도 크로캅이 알 턱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크로캅이 94.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5.8%에 그친 알 턱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로캅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 위해 UFC로 복귀했다. 최고의 경기를 펼쳐보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며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美 현지 도박사, 네티즌 등이 크로캅의 압승을 예상한 가운데, 과연 크로캅이 이들의 예상대로 알 턱을 물리치며 UFC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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