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KBS 측 "김제동, 뉴스 아닌 시사토크쇼 MC 논의중"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가 김제동 앵커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KB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KBS에서 현재 준비중인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고, 따라서 김제동이 앵커로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의 MC 선정 권한은 제작진에게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과 론칭 시기에 대해서도 여러 안을 놓고 내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 1TV에서 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프로그램에 김제동이 앵커로 출연하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KBS 공영 노조는 "PD들은 뉴스가 아닌 시사프로그램이라 주장하지만, 기자들은 뉴스라고 판단한다"며 "이에 공정성, 객관성, 균형성, 편파성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입장을 내놨다.

다음은 KBS 공식입장 전문

KBS 시사토크쇼 MC 선정(김제동씨)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일부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KBS에서 현재 준비 중인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며, 따라서 김제동씨가 앵커로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현재 가을개편을 대비해 PD들이 기획 중인 프로그램은 새로운 포맷의 시사토크쇼입니다. MC와 관련하여 김제동씨 측과는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MC 선정 권한은 제작진에게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시간과 론칭 시기에 대해서도 여러 안을 놓고 내부 논의 중입니다.

KBS는 신선하고 유익한 새 프로그램으로 곧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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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