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문소리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구조조정실을 물리쳤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4회에서는 환자를 보고 놀란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사 구조조정실 직원들은 신경외과에도 나타났다. 구조조정실과 신경외과 의료진이 충돌하던 그때, 센터장 오세화(문소리)가 등장했다.
오세화는 "누가 내 허락 없이 아무나 들여보내랬어. 누가 동료인지 외부인인지 구분 못 해? 조폭들이나 하는 짓거리에 겁먹었어? 환자 진료 기록 보는 거 의료법 위반이야. 의료법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설쳐대는데 뭐 하는 것들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오세화는 "우리 근무일지 필요하면 제대로 절차 밟아서 제대로 신청하라고 해. 이따위 실력 행사로 나오면 내가 이 병원 관두는 한이 있어도 의료법 위반으로 거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갈 거니까 본분 지켜"라고 밝혔다. 오세화는 구조조정실 직원들에게 "꺼져"라고 했다.
오세화는 의료진들에게 "지금 무슨 생각해. 다들 자기 일만 생각하고, 관심 없지? 그렇게 계속 관심 없으면 저렇게 되는 거다. 쟤들이 우리 미래의 주인이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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