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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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자이언트 핑크·이용진, '팬心'에서 발전할 우정 '기대'

기사입력 2018.07.31 20:08 / 기사수정 2018.07.31 22:3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공개적으로 이용진을 향한 사심을 드러낸 가운데, 이용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해프닝으로 끝난 공개 고백이지만, 자이언트 핑크의 '팬심'이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이언트 핑크는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이상형은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미래의 남편이 개그맨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자이언트 핑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개그맨 이용진 씨를 정말 좋아한다. 완전 이상형이다. 꼭 연락 한 번 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분의 이야기를 매번 했는데 기사로 써주지 않더라"면서 "어릴 때부터 팬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이렇게 사랑하는 팬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주시고, 따로 살짝 볼 수 있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자이언트 핑크의 공개 고백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용진 측이 "오랫동안 사귄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것.

이와 함께 팬이라고 밝혀준 자이언트 핑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용진 측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에 대해 팟캐스트에서도 여러 번 언급을 한 상황"이라며 "고맙게 언급을 해줬는데 마치 '여자친구 있다'고 답변을 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자이언트 핑크의 공개 고백이지만, 누리꾼들은 용기 있게 팬심을 드러낸 자이언트 핑크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이용진은 여자친구와 자이언트 핑크 모두를 배려한 센스 있는 답변으로, 누리꾼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이용진 측은 앞으로 자이언트 핑크와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고. 자이언트 핑크의 용기 있는 '팬심'이었던 만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또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자이언트 핑크 SNS, A9미디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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