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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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황정민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느낀 감정? '헐'"

기사입력 2018.07.31 16:47 / 기사수정 2018.07.31 16: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황정민이 '공작'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3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느꼈던 감정은 '헐'이었다"고 운을 떼며 웃었다.

이어 "왜냐하면 제가 1990년대를 너무나 잘 살아오며 지나왔던 사람으로,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나왔던 자체가 제 스스로에게는 창피했다. 그만큼 이것이 뉴스화되지 않고 지나갔다는 자체가, 저 말고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흥미를 떠나서 꼭 관객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중요한 계기가 됐던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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