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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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여우각시별' 이제훈부터 김지수까지, 캐스팅만으로도 기대감 ↑

기사입력 2018.07.31 14:31 / 기사수정 2018.07.31 14: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드라마 '여우각시별'의 라인업이 완성된 가운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를 주축으로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캐스팅이 확정됐다.

'여우각시별'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하는 여객서비스처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독특한 소재로 한 차례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여우각시별'은 막강 캐스팅으로 또 다시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약 1년 반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를 하게 된 이제훈은 카이스트 졸업, 토익 만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 역을 맡았다. 주변 사람들과 적당히 거리를 두는 비밀의 인물인 그는 드라마 '시그널', 영화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다시 한 번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여기에 채수빈은 한여름 역을 맡아 활약하게 됐다. 꿈의 직장인 인천공항에서 일하지만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본 적 없는 인물로 분한 채수빈. 그는 사건 사고를 몰고다니며 '인간 폭탄' 신세로 전락해 여객서비스 팀으로 발령을 받아 일하는 모습 선보이게 된다.

베테랑 배우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최근 종영한 JTBC '스케치'에서 활약한 이동건은 친화력 있는 리더십, 위트까지 지닌 여객서비스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인천공항의 젊은 실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해 활약할 이동건에 이어 31일 캐스팅을 확정한 김지수의 활약도 예고됐다.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 여객서비스팀장인 양서군 역을 맡은 김지수는 위기 앞에서도 당당한 열혈 워커홀릭으로 변신한다. 매 작품마다 미친 존재감을 펼쳐오며, 걱정 없는 연기력을 선사했던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다시 한 번 변신한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 PD와 작가의 조합 역시 관심을 집중케 했다.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은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합을 맞추게 됐다.

걱정 없는 연기력과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게 하는 감독, 작가의 합류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드라마 너무 기대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였다" 등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후속으로 10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여우각시별'은 각각의 상처와 결핍을 안은 채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된 이수연과 한여름이 인천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간 군상들과 부딪히면서, 사람과 사랑에 감동하게 되는 기분 좋은 휴먼 멜로 성장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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