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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씨엔블루 4人 전원 현역 입대→2020년까지 완전체 공백기

기사입력 2018.07.31 13:00 / 기사수정 2018.07.31 11:2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첫 스타트를 정용화가 끊고, 이종현과 강민혁이 그 뒤를 이어 같은 날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떠난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는 이종현이다. 

정용화는 지난 3월에 입대해 현재 2군단 702특공연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성실히 군복무 중이다. 

31일 오후 이정신, 강민혁은 신병교육대로 향한다.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팬미팅이나 취재진과의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고, 비공개로 입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우선 이정신은 머리를 삭발하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준비완료", "고마워요" 등의 멘트를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강민혁 역시 이발 인증샷 셀카를 공개하고,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양치승 트레이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헬스클럽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운동 안하고 가서 걱정. 관장님을 떠난 저의 몸은 다시 홀쭉이 되어갑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현 역시 오는 8월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종현 역시 구체적인 날짜 및 입소 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씨엔블루 4명의 멤버들 모두 올해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하며 '군인'이 된다. 

이종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대 잘다녀오라고 선물들을 엄청 보내주시네요. 잘먹겠습니다! 살쪘는데 관리 좀 하고 가야지"라는 글을 올리며 군 입대 일자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씨엔블루 완전체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정용화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2월 4일이다. 이정신과 강민혁은 2020년 4월 30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종현 역시 그 후다. 다시 말해, 2020년이 돼야 씨엔블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씨엔블루 다들 건강히 잘 다녀오길"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정신, 강민혁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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