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우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물망에 올랐다.
31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우는 넷플릭스에서 방송할 예정인 새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주연 출연을 논의 중이다.
넷플릭스에서 편성을 검토 중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번째 청춘을 보내는 미숙한 20대들의 성장담을 담는 드라마다. 이제 막 고등학생 티를 벗은 청춘들이 사랑을 찾아 헤매고 꿈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모던 파머’,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가 지휘한다.
지우가 맡을 예정인 캐릭터는 한송이와 함께 또 다른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인 오가린 역이다. 대백그룹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온실 속에 화초로 자랐다. 하지만 부모의 지나친 구속과 간섭 속에 가출, 태오의 집에서 신세를 진다. 그곳에서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최훈을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게 된다. 태오 역에는 배우 지수(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가 출연을 논의 중이다.
지우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드라마 '청춘시대2' 이후 1년 여만의 안방 복귀다.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일말의 순정’, ‘너희들은 포위됐다’,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청춘시대2’, 영화 ‘이층의 악당’, ‘설인’, ‘눈발’ 등에서 활약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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