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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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아온 '갓자친구'"...'두데' 여자친구가 전한 #CF욕심 #MC목살

기사입력 2018.07.26 15:56 / 기사수정 2018.07.26 16: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갓자친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자랑했다.

2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의 컴백에 지석진은 "누가 쫓아오는 거 아니냐. 이렇게 서둘러 나오는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 소원은 "활동하면서 중간중간에 콘서트를 하다보니 그 사이에 팬 분들이 오래 기다리셨다. 그래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바람을 담아서 스페셜 미니앨범을 들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신곡 '여름여름해'의 키포인트로 "가사에 이름이 다 나오는 것"을 꼽았다.

멤버 예린은 "가사에 이름 나오는 멤버가 직접 해당 파트를 부른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DJ 지석진은 "찍고 싶은 광고가 있나"라고 묻자, 소원은 음료수 CF를 꼽았다.

신비는 "타이틀곡 제목이 '여름여름해'니까 에어컨이나 선풍기, 아이스크림도 된다"며 "저희는 뭐든지 가능하다"고 CF 열의를 불태웠다.

"작업실에서 귀신을 보거나 하면 그 앨범이 대박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자친구는 에피소드가 없었나"라고 묻는 지석진의 말에 유주는 태어나서 처음 겪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저희가 귀신을 본 적은 없다. 그런데 노래를 하면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녹음을 하는데 갑자기 귀가 막혔다. 막힌 귀가 녹음 끝날 때까지 풀리지 않더라"고 말해 DJ 지석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유주는 "지금은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DJ 지석진은 예린에게 "예전에 같이 '고등래퍼2' 래퍼들과 함께 콜라보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물었다. 

이에 예린은 "TV에 래퍼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더라. 제가 그런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해서 주의 깊게 잘 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예린은 랩을 언급하며 "랩하는 모습은 또 다른 나"라며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랩을 잘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더라"며 즉석에서 'MC목살'로 변신해서 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어느덧 데뷔 4년차에 접어든 여자친구에 DJ 지석진은 "식비 제한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는 "먹고 싶은 건 다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식비에 제한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식사 메뉴에는 제한이 있었다고 밝혔다. 엄지는 "데뷔 초에는 심했다. 그때는 쌀을 먹지 못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멤버들이 공개한 서운함은 "은하가 친구가 없다더니 친구를 만나러 가더라", "평소에 신비랑 같이 세수를 하는데 요새 같이 못해서 서운하다" 등 귀여움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9일 서머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를 발표,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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